신년을 맞이하여 주주님께 드리는 글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여 주주님께 인사드립니다.
1. 회사는 지난해 년 초부터 공격적으로 동물용백신 판매확장 정책을 추진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였으나, 신약인 코미녹스 판매허가승인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점 주주님께 사과드립니다.
당사가 신약개발에 성공하여 대한민국에서도 세계의 모든 분들이 인정하고 원하는 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주고 싶어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마무리 단계에 와있습니다.
향후 전 세계가 노령화 인구의 증가로 의료비부담 증가는 물론 삶의 질이 급속히 저하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 진입을 하려면 의료, 바이오산업의 발전이 필수입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도전은 생각보다 약합니다. 이유는 성공률이 저조하고 대박을 터뜨린 예가 없기 때문입니다.
요 근래 일부 주주님들은 "어떤 종류의 항암제든, 어떤 종류의 통증치료제든, 적용범위가 어떠하든, 경구용이든, 주사제든, 그저 판매허가를 빨리 받아내라. 그래서 가지고 있는 주가가 좀 오르게 하라" 라는 꾸준한 요구를 하셨지만 이런 요구에 응할 수는 없었습니다.
당사가 추구하는 성공의 목표는 인류가 원하는 신약을 개발하되 존경받는 신약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저렴한 가격에 병원입원도 필요 없이 암을 치료함과 동시에 통증도 치료하는 경구용의 새로운 신약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2. 당사는 자기자본이 증가하고 있고 반면 부채비율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에 상환하여야 할 BW 상환자금 100억원은 운영자금과는 별도로 이미 은행에 예치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11월28일 발행한 11,970백만원의 이권부 무보증 교환사채에 사용된 자사주는 2003년부터 1년여에 걸쳐 350만주를 800원의 가격대로 매수하여 그동안 일부는 처분하고, 잔여분 133만주 중 107만주를 주당 11,181원으로 평가하여 교환사채 발행에 사용하였습니다. 향후 교환사채의 전환이 완료되면 당사는 110억원 이상의 자본이득을 얻게 됩니다.
당사는 지금까지 오송공장 코미녹스 생산설비에 400여억원, 시화공장 동물백신 생산설비 증설에 200여억원 정도의 자금이 투입되었습니다.
생산시설에 투자한 금액정도 부채가 있을 뿐이며, 이는 극히 정상적인 재무구조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20개 국가에 수출을 하는 등 수출다변화 정책의 기초를 마련하였습니다.
시화공장의 백신 생산설비 증설은 마무리 되어 가고 있으며 시험가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오송공장은 생산설비 시설과 검수 분석시설 모두 완료된 상태입니다. 오송공장에서의 1롯트 생산량을 판매금액으로 환산하다면 50억원 정도입니다. 이에 시험생산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하여 소량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는 영국런던의 연구센타에 위탁생산을 의뢰하여 생산을 완료하고 분석중에 있습니다.
또한 검수 분석시설의 점검과 확인과정도 영국의 리딩대학내 화학분석연구소(RSSL)에 용역을 의뢰하여 확인 중에 있습니다.
당사는 cGMP 승인을 받는데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3. 마약성진통제를 비롯하여 거의 모든 진통제는 신체 모든 곳의 세포막에서 합성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란 전달물질의 합성을 방해하는 물질입니다.
이런 약(진통제)의 방해로 인하여 통증이 제대로 전달이 되지않아서 통증환자가 덜 아프다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당사는 호주의 퀸즐랜드대학의 연구팀에 용역을 의뢰하여 통증의 신호물질이 세포에서 왜 생성되는지를 밝혔고 코미녹스가 통증신호물질을 생성하는 세포를 정상화시켜 통증의 신호물질을 근원적으로 생성치 않도록 한다는 치료기전을 밝혔습니다. 이는 새로운 영역의 새로운 분야의 신약개발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국내 간암임상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간암치료제를 사용했음에도 암이 확산되는 간암 말기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환자들 중 46명의 치료효과가 34.8%입니다.
이런 임상효과는 획기적인 결과이며 곧 항암작용을 하는 암성통증치료제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4. 그동안 항암제 임상을 실시한 결과만으로도 판매허가에 필요한 안전성 요건은 인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안전성 요건의 인정을 받았기에 호주에서 특별공급정책으로 코미녹스가 암환자에게 공급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국내의 많은 분들이 신약으로 판매허가를 받으려면 임상을 실시한 환자의 숫자가 천명 이상이어야 판매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주장들을 합니다.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다국적 제약사 AstraZeneca의 난소암 치료제가 미국 FDA로 부터 허가를 얼마 전 받았습니다.
Lynparza라는 이 신약은 BRCA유전자에 이상이 있는 137명의 난소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이 되어서 약 34%의 환자들이 암이 완전히 없어지거나 수축되는 효과를 보인 결과로 판매허가를 받았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진정한 신약 즉 새로운 영역의 새로운 신약은 효과를 확인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임상인원을 대상으로 임상을 실시한 결과로 판매허가를 승인하여 주고 있는 추세입니다.
5. 호주에서 실시한 임상대상 환자는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을 위주로 임상을 하였습니다. 이 임상의 결과만 가지고 판매허가승인을 신청하게 되면 코미녹스 복용이 가능한 대상 환자는 마약성진통제를 복용한 환자로서 통증을 느끼는 환자로 국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상 환자의 범위를 넓히기 위하여는 다양한 범위의 환자들의 코미녹스 복용결과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호주에서의 특별공급정책으로 코미녹스를 공급받는 환자들은 다양한 범위의 환자들입니다.
이 환자분들의 복용결과에 대한 자료를 당사가 실시한 임상자료와 함께 호주식약청에 제출하여 판매허가 승인을 받을 계획입니다.
이렇게 하여 허가를 받으면 암성통증 환자분들이 통증초기부터 코미녹스를 복용할 수 있어 호주에서만 10만명 이상의 환자분들이 당사의 코미녹스를 복용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6. 당사는 현재 해외에서 암성통증치료제 판매허가를 받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당사를 폄하하고 음해하는 자들과 공매도 세력들의 주장은 "코미팜이 동물백신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인데 신약개발을 끝까지 할 수 있겠는가?
수십 년 동안 세계유수의 다국적기업들도 개발하지 못한 진정한 암성 통증치료제를 코미팜이 성공을 장담하는데 과연 믿을 수 있겠는가?"입니다.
이는 명동의 땅을 섬에 사시는 어부나 서울변두리에 사시는 분이 갖고 있으면 그것은 명동의 땅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코미팜은 중소기업이라는 여러 가지 취약점 때문에 예상한 기일에 판매허가를 받지 못한 점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모욕감을 받으면서 폄하와 음해를 받을 사항은 아니라고 사료됩니다.
끝으로 당사의 주가를 하락시켜 이득을 보려는 자들을 응징하기 위하여 암성통증치료제 개발일정을 비롯한 관련정보에 관하여 철저한 보안을 유지 할 것입니다. 이점 주주님께 양해를 구합니다.
당사는 당사의 힘으로 세계 7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신약 판매허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여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신약개발의 성공을 바라면서 묵묵히 기다려 주신 주주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2015년 1월 7일
(주)코미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