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님들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주주총회장에서 뵈온지도 벌써 두달이 다 되어 갑니다.
대주주가 주식매도를 하지 않는 것이 주가안정에 가장 바람직한 방법인지를 알면서도 피치못할
사정으로 저와 제 가족이 금번에 당사의 주식을 처분하였습니다.
2012년과 2013년에 저와 제 가족이 해외에 있는 관계사 지분 일부를 취득하는 상황에서 막대한 부채를 지게 되었습니다.
암성통증치료제에 대하여 코미팜이 생산권과 판매권을 갖기 위해서는 코미팜이 해외 관계사 지분 일부를 인수하여야
하는데 그 당시 코미팜이 여력이 없어 어쩔수 없이 개인들이 지분을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설상가상으로 이유없이 주가하락이 지속되어 막대한 자금을 추가로 차입하여 주식을 매수하였습니다.
이후 매월 지급하여야 할 이자 엮시 차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부채는 수년간 계속 증가가
되었는데, 금년들어 금융권에서 최대주주에게는 신규대출이 불가할 뿐만아니라 상환하라는 통보에 시달려 왔습니다.
이러한 사정외에도 매달 한두번씩 해외 출장을 가야만 하는데 대출금 상환과 대환문제로 출장일정이 자주 변경되는
어려움에 처하게 되는 일까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 몇년전 매수한 주식 일부를 처분하여 부채를 상환하게 되었습니다.
이점 주주님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다행히 대출을 상당부분 상환하여 홀가분하게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으나 주주분들께는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주주총회장에서 밝힌 계획대로 신약개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2015년 5월 21일
대표이사 양 용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