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견질병] 광견병
광견병은Rhabdoviridae Lyssavirus 감염에 의하여 일어나는 인수공통전염병
인수공통 제2종 법정전염병
이 병의 전파는 보통 병수의 타액에 포함된 virus가 교상에 의하여 상처부위에서 체내로 침입함으로써 일어납니다. 이 바이러스는 교상된 근육에서 증식하여 말초신경조직에 침입하여 척수를 지나 대뇌피질에서 증식하여 심한 신경증상을 보이고 증식된 virus는 신경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 타액선세포에서 증식하여 타액중에 virus를 다량 배출시키게 되는 치명적인 인수공통 제2종 법정전염병입니다.
광견병의 증상
광견병은 포유동물에 병원성을 나타내는 질병으로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 물려서 생긴 상처를 통해 개, 소등의 가축뿐만 아니라 사람도 감염되어 3∼4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불안, 경련, 침흘림, 마비 등의 심한 신경증상을 나타내며 발병한 동물의 15~20%는 마비형이고 2~3일 내에 거의 100% 폐사에 이릅니다.
처음에는 물린 상처에서 중추를 향하여 방산하는 신경통 같은 증세가 나타나면서 심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불면, 식욕부진, 동공산대, 타액의 분비과다, 발한 등이 일어납니다. 2∼3일 지나면 체온이38℃ 정도로 되어 불안과 흥분상태가 심해집니다. 바람·빛 ·소리, 물을 마시는 등의 자극에 대해 강한 반응과, 인두의 근육에서 가슴으로 뻗치는 통증과 함께 경련이 일어납니다. 이 발작은 점차 빈번해지며 2∼3일 후 마비기에 들어가 발작이 감퇴하여 침정기가 점점 길어집니다.
먼저 물린 상처와 관계가 있는 근육의 마비가 일어나고, 다음에 동안근이나 표정근 ·교근·사지(특히 하지)의 마비가 연달아 일어나며, 의식이 혼탁하여 발병 후 3∼5일에 호흡마비 후 질식사합니다. 드물게는 마비형이라고 하여 흥분기의 경련 발작이 없이 바로 운동마비나 지각마비가 나타나서 급사하기도 합니다.
광견병 발생시 신고하세요.
일반적으로 예방접종은 생후 3~5 개월령에 1차접종하고 매년1회 보강접종을 실시합니다. 임신축의 경우 일반적으로 백신접종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상황을 판단하여 접종할 수도 있습니다.